김대중 대통령은 27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1대 종정으로 추대된
법전 스님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축전에서
법전 큰 스님이 제11대 종정에 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항상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큰 스님과 함께 하기를
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법전 스님은 한국불교의 대승으로서
조계종 총무원장과 원로회의 의장을 역임한
탁월한 지도력과 신망을 통해
불교계 발전을 물론 국민화합과 조국발전에 더 한층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6일 조계종 제11대 종정으로
추대된 법전 스님은 한국불교의 중흥조로 평가되고 있는
성철 스님에 이어
한국 선종의 법맥을 잇고 있는 당대의 최고 선승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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