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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주요 승부처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 인천 부평갑으로 가봅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후보까지 모두 4명이 출마했는데, 승패를 점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한 야당세 속에 당초 여야 1대 1 구도가 예상됐던 부평갑. 하지만 여야 모두의 분열로 2여 2야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GTX 건설과 미군부대 부지 개발 등을 약속하며 침체된 부평을 바꾸겠다고 말합니다.

INSERT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인구도 계속 줄고 있고요. 경제도 침체돼서 장사도 잘 안된다고 그래요. 이걸 좀 빨리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부평의 가장 큰 현안이 2018년 3월에 부분 반환되는 14만평이에요. 그 미군기지를 어떻게 하겠냐는 문제입니다. 테마와 주제가 있는 공원을 만들어서 명품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공약이구요.>

같은 공약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후보는 지역숙제를 풀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있다고 설득합니다.

INSERT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후보
<저는 인천시에 근무하고 인하대 인천대에서 도시계획도 하고 시의장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부평사안을 푸는 방법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지식적으로.>

3선에 도전한 현역,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SERT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
<초선의 힘으로는 큰 공약이나 큰 현안에 대해서 해결하기가 좀 어렵다. 이번에 제가 삼선 국회의원되면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딜수있고 이런 중앙의 힘을 바탕으로 현안을 해결하고 예산확보해서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한 무소속의 조진형 후보는 부평 토박이로서 지역구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호소합니다.
 
INSERT 무소속 조진형 후보
<공원조성을 많이 한다든지, 문화시설을 많이 한다든지 해서 삶의 환경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우리 부평을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 난 많은 노력을 해왔어요. 그 이상의 아주 모양새를 만드는 우리 부평을 만들고자 합니다.>

부평갑 후보들과 유권자 모두 이번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는 없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안갯 속에서 벌어지는 4파전에서 누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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