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한암 대종사의 생가가 복원됩니다.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월정사와 강원도 화천군은 어제,
생가 복원 기본 용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9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암 스님의 생가인
화천군 하남면 계성리 586번지 일대에
오는 2008년까지 생가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한암 대종사는 근현대 한국 불교의
상징적 존재인 만큼 그 얼을 계승해
현대 한국 불교의 사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암 대종사는 1898년 금강산 장안사에서
행름 선사를 은사로 득도한 후, 통도사 내원선원 조실,
강남 봉은사 조실을 거쳐 오대산 상원사에서 주석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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