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16개 단체는 오늘
해인사가 동판 팔만대장경 불사를
별다른 문제점 개선없이 추진할 경우
부득이 반대활동을 벌여나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인사 관광도량화 중단과 바른 불사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해인사가 주지직을 떠나게 된 세민스님을
해인사 불사 총도감으로,
이수성 전 총리를 범국민추진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한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대책위는 그동안
물량위주의 대형불사에 불과하다는 점을
수차례 개진했고,
불사추진위 측은 이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며,
불사의 목적과 명분에 대해
납득할 설명을 하지 못한다면
불사강행 계획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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