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를 벗어날 탈출구로
지목되고 있는 국내 건설경기가
지난 99년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4조 천 590억원으로 일년 전에 비해
39.2%가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99년 3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이는 국내 건설경기가 최악의 침체 국면으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또 지난 8월의 도.소매 판매는
일년 전에 비해 1.5% 줄어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와함께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 변동치와
향후 경기 전환 시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도
모두 7월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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