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부 사립대학들의 고교등급제 적용의혹과
2천 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자체 조사결과를 제시하면서
연세대가 서울 강남 지역 고교출신 학생들에게
수시모집 과정에서 혜택을 주는 등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것이 확실하다며
해당 대학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정부가 마련한 2천 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은
국민들을 무시한 졸속시안이라며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고교 등급제를 엄격히 금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대입제도 개선안 역시 다양한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