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특별법에 반대하는 전국의 집창촌 종업원들이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항의집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평택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박모씨는
전국의 집창촌 5곳에 종사하는 동료들이
대표를 2명씩 선출해 2천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여성부 등을 차례로 항의 방문한 뒤
정부와 시민단체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집회를 여는 등
투쟁강도를 점차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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