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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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인터뷰 ]
 
고성국(이하 고): 자, 파워인터뷰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수요일날 파워인터뷰 하면서 새누리당의 박종희 사무부총장, 더불어민주당의 정장선 총선기획단장 이렇게 두 사람 연결해서 각 당에 공천 상황, 당내 현안 이렇게 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국민의당도 바로 연결을 하려고 그랬는데 이 섭외가 잘 안 됐는데 오늘 아침 섭외가 됐습니다. 국민의당 문병호 정치혁신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지금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병호(이하 문): 네, 안녕하세요.
 
고: 네, 이 정치판의 뭐 오늘 후보 등록 마감 날인데 오늘까지 아주 어지럽습니다.
 
문: 네, 국민들에게 정치혐오증만 더 많이 드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 글쎄 말이에요. 아니 근데 뭐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일을 왜 국민의당에서 사과를 합니까? 하하. 참 그거...
 
문: 하하, 그래도 정치판 전체가 지금 욕을 먹고 있어서요.
 
고: 그래도 한 마디씩은 그래도 말씀을 드려야 되겠어요. 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당무거부와 이 뭐 하여튼 5지역 무슨 대표직인 가지고 뭐 하고 있는 이 양상 있잖아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문: 저는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고: 잘하고 있는 거다?
 
문: 네, YS문하생답게 만판뒤집기를 하고 있고요. 신의 한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 하하, 그래요? 김무성 대표가 이길까요? 그러면?
 
문: 김무성 대표 오래간만에 결지를 보여 줬는데 이번에 꺾이면 정말 우스운 분 되는 거죠.
 
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무슨 당 대표 도장 가지고 하면 돼요? 좀 너무 옹색하지 않습니까? 하려면 좀 일찍 당당하게 하는 방법 있었을 텐데...
 
문: 글쎄 말입니다. 뭐 때가 때를 늦춤 감은 있지만 그러나 그 유승민 찍어내기 이것은 정말 그 박근혜 대통령의 패권주의의 막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맘에 안 든다고 그런 식으로 까지 사람을 찍어내면 이건 정치가 아니죠. 이건 독재죠. 그 부분은 분명하게 그 유승민 의원의 그 문제는 분명하게 국민의 편에서 김무성 대표가 결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 아, 그 무공천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그 유승민 의원을 국민의당에서 영입하려고 뭐 그 저 문병호 의원도 그런 얘기 잠깐 한 적 있죠?
 
문: 네.
 
고: 그 가능한 얘긴 아니죠?
 
문: 유승민 의원께서 크게 정치를 보신다면 결국 이제 이번에도 이제 그 진박패권에 의해서 크게 희생당하지 않았습니까? 결국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친문패권, 새누리당 진박패권에 의해서 사당화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 유승민 대표께서 헌법 1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정말 국민주권주의를 실천하시려면 그런 거대 양당 거두어 치우고 새로운 정치 흐름에 동참하셔야 됩니다.
 
고: 지금이라고 국민의당으로 와야 한다? 하하.
 
문: 네, 국민의당으로 오는 건 아니고요. 국민의당와 연대를 해서 그런 패권주의 세력, 양당구태세력에 대해서 경종을 올리고요. 이번 선거에서 그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 아, 그래요. 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뭐 2,3일 내홍에 시달리다가 이제 어쨌든 수습이 됐고 바로 경제, 문제는 경제야. 이러면서 경제 프레임으로 경제심판론으로 이제 선거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문: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죠. 사실 정부여당이 가장 아킬레스건이 경제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경제가 너무 어럽고 일자리도 없고 불황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것이 선거이슈가 됐어야 야당이 유리한데 이게 그냥 무슨 공천파동, 컷오프 뭐 정치 이슈 가지고 다 덮어 버려 가지고요. 경제 이슈가 줄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정부 여당의 전략인데 자기들이 가장 아픈 불리한 이슈를 뒤로 하는 데 성공했죠. 지금 다시 그런 경제 이슈 경제실정무능 이런 것을 다시 이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시켜야 될 겁니다.
 
고: 그래요, 이번 사태가 수습이 되긴 했습니다만 이 사태를 지켜보면서 야 이게 더불어민주당 역시 문재인이 주인이구나, 아니다. 김종인이 새주인 맞다. 뭐 이런 논란들이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문 의원은?
 
문: 역시 문재인, 친문세력이 주인이라고 봐야죠. 월급사장 김종인 대표를 모셔 왔는데 이제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2번하고 자기 세력으로 비례대표 채우고 약간 욕심 부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깐 바로 이제 주주들이 오너들이 바로 반격을 해서 결국은 이제 김종인 대표가 이제 몽리 부리니깐 그 부분은 인정해 주고 나머지는 다 친문 세력들의 의도대로 문재인 대표 의도대로 다 됐다고 봐야죠. 결국 문재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실질적인 대주주다. 실질적인 오너라고 이번에도 결국은 드러났습니다.
고: 아, 그래요. 네. 그 친노패권주의 청산을 그 동안 요구하다가 이제 탈당해서 국민의당 만든 것 아니에요? 그럼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친노 패권주의가 지배하는 당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문: 네, 그렇습니다. 지금 친노가 아니고 친문패권주의가 지배한다고 저희는 조금 달리 평가합니다. 덤친노들이 많이 정리 되고 거기 친문 인사들이 대거 이번에 공천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표 색깔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 알겠습니다. 우리 저 문병호 의원하고 인터뷰 하고 있는 중에 많은 분들이 또 질문과 멘트를 지금 보내 주고 계세요. 5824님이 ‘국민의당은 앨리트, 명문대, 호남 아니면 인물 없습니까?’ 이러셨습니다.
 
문: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그 새누리당이 1%의 특권층을 대변하고 더불어민주당은 9%의 먹고 살만한 국민을 대변하는데 우리 국민의당은 먹고 살기 허덕이는 90%국민을 대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좀 시간이 짧고 준비가 아직 덜 돼서 그러한 정책들을 많이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제 이번 총선 20일 남았지만 총선 과정에서도 그런 이슈들을 던지로 20대 국회에 가선 반드시 90%국민을 대변하는 그런 일을 할 것입니다.
 
고: 그래요. 이 그 국민의당이 공천과정에서 좀 소란스러운 장면들이 여러번 연출되고 또 그것이 뉴스를 통해서 국민들한테 알려졌잖아요? 근데 뭐 그 무슨 소란스러운 현장에 무슨 도끼까지 나왔습니까?
 
문: 글쎄 뭐 어느 후보가 뭐 그걸 옆에 갖고 온 모양인데요. 뭐 이제 허허...
 
고: 옛날의 그 지부상소(持斧上疏)흉내 냅 겁니까?
 
문: 근데 그것은 일부 이제 종편이나 이런 언론에서 좀 과장한 것이고요. 크게 뭐 그거 가지고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공천 과정이라는 게 시끄럽고 항의들이 많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뭐 모든 당이 거치는 과정을 저희 당도 거친 것이고요. 이제 잘 수습이 돼서 바로 총선 국면으로 넘어 왔습니다.
 
고: 그래요. 2967님이 ‘도끼들고 날 뛴 국민의당은 뭐가 더 나은지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셔서 제가 질문 드렸습니다.
 
문: 도끼 들고 날 뛴 건 아니고요. 옆에 도끼를 놓은 것 같습니다.
 
고: 그 옛날의 지부상소(持斧上疏)를 아마 흉내 낸 모양인데 어쨌든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 공천장에 무슨 도끼가 나타났냐 이렇게 되는 거니깐... 그 다음에 2694님이 ‘의원님 거기는 친안이 비례를 다 먹었던데 남의 얘기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질문 보내셨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비례대표에 대한 질문을 하려고 했습니다. 뭐 안철수 측이 3명, 천정배 측이 한 명 이렇게 두 대표가 뭐 나눠먹기를 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 사실은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선숙 사무총장이 비례 받지 않았습니까? 네, 그 부분에 대한 안철수 패권주의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문: 그 친안이라고 보긴 그렇고요. 1번 2번은 과학자 분들을 드렸거든요. 과학 기술 분야에 두 분들 드렸는데 그 분들은 뭐 안철수 측근이라고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전문성을 보고 모신 거고요. 결국 이제 가까운 분 중에서는 박선숙 총장이 들어갔는데 박선숙 총장은 이제 그 창당에 뭐 기여를 했고 또 여성으로서 충분히 할 만한 역량과 자질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한 것이고요. 이태규 전략본부장 같은 경우는 8번으로 배치해서 당선권에 지금...
 
고: 아, 당선권 밖에... 음.
 
문: 네, 그래서 이걸 두고 친근 챙기기라고 하기에는 좀 과장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고: 음, 그래요. 저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명단 보면서 좀 낯선 이름이 있어서...채이배?
 
문: 네.
 
고: 그 6번인가에 배치됐더군요. 그 좋은 기업 무슨 연구소던데... 어떤 사람입니까?
 
문: 이 분 이제 그 저희 당이 지금 공정성장이 가장 큰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공정성장, 공정경제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젊은이를 대변하고 41살이거든요.
 
고: 아, 그래요.
 
문: 네, 그래서 젊은이도 대변하고 또 공정경제 공정성장을 그 동안 공부하고 이론적으로 많이 전파해 온 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제 이 분을 앞세워서 상당히 이제 경제적인 공정문제를 많이 부각 시킬 생각입니다.
 
고: 아, 그렇군요. 지금 저 새누리당은 강봉균 선대위원장을 영입하면서 경제활성화를 내세울 것 같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경제민주화 뭐 이렇게 지금 치고 나오는 것 같고 여기에 국민의당 공정경제론으로 맞불을 놓을 텐데 그 공정경제론에 상징적인 인물 중에 한 사람을 비례대표에 영입 추천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문: 네, 그렇습니다.
 
고: 알겠습니다. 이 저 직접 한 번 다음에 한 번 기회가 되면 연결해서 얘길 들어봐야 되겟네요.
 
문: 네,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분인데 실질적으론 굉장한 실력을 갖춘 분입니다.
 
고: 제가 그래서 제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자, 그러시고요. 오늘 당 공약집 발표를 합니까?
 
문: 네, 오늘 할지 뭐 내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안 대표님이 오늘 아마 대전에 그 천안함 사건 아마 추모식에 가시는 것 같아서요. 오늘 하실지 내일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고: 그래요. 어쨌든 지금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공약집 발표까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이나 내일이나 하게 되면 어쨌든 국민의당이 먼저 당 선거 공약집 발표는 먼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뭐 각 당마다 이게 정체성 혼란이 있습니다. 이게 당 간판들이 갑자기 막 바뀌는 바람에 말이죠. 그 국민의당의 당 정체성을 뭐라고 설명하시겠습니까? 문 의원은?
 
문: 공정성장과 격차해소입니다. 그리고 이제 뭐 저는 개인적으로 그 동안 기성정치권이 대변하지 못한 먹고 살기 허덕이는 90% 국민을 대변하는 당이다. 이렇게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 음, 공정경제와 격차해소.
 
문: 네.
 
고: 아, 이것이 국민의당의 당 정체성이고 이 정책을 가지고 90%의 소외된 이 서민들을 대변하겠다.
 
문: 네.
 
고: 알겠습니다. 그 지금 야권연대가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야권연대 더 이상 뭐 얘기조차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야권연대를 부분적으로 지금 진행하고 있잖아요?
 
문: 네, 그렇습니다.
 
고: 그 문병호 의원 출마하는 곳이 인천이죠?
 
문: 네, 인천이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야권연대를 했죠.
 
고: 네, 거기는 아직 13개 지역구에 몇 지역을 정의당이 몇 지역을 더불어민주당이 이거는 결정이 안 된 모양인데 어쨌든 후보단일화 하기로 했잖아요?
 
문: 네, 그렇습니다.
 
고: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음,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뭐 제가 뭐 남의 당을 하는 것에 대해서 뭐 특별한 코멘트 할 생각 없는데요. 뭐 후보를 이렇게 그 단일화하는 과정은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 그러면 저 문 의원 지역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문: 저희 뭐 안 되어 있죠. 안 되고 있어서 지금 인천의 모든 지역이 다 국민의당 공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야권연대 논의도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더불어민주당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자세로 야권연대에 임해야죠. 우리가 큰집이고 지지도가 높으니깐 국민의당 너희들는 죽어라, 양보해라, 이렇게 해서는 연대가 될 수 없지 않겠습니까? 네,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는데 잘 지금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고: 아,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 짧게 제가 답변 듣겠습니다. 선거 목표가 몇 승입니까?
 
문: 저희가 지금 뭐 작게는 30에서 많게는 50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고: 음, 30에서 50. 뭐 교섭단체 구성은 뭐 충분히 할 수 있다?
 
문: 교섭단체 구성은 무난히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 네, 알겠습니다.
 
문: 수도권에서 몇 석이 되냐가 문제인데요. 국민들께서 수도권에선 꼭 좀 국민의당을 당선 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고: 알겠습니다. 이 선거 좀 진행 되면 또 한 번 연결해서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네, 고맙습니다.
 
고: 네,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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