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화)오후5시>
보물 제 303호인 순천 송광사의 영산전이
해충과 습기로 인해 부식이 심해져
전면 해체보수공사에 들어갑니다

순천 송광사는 지난 97년 전면 해체보수를 벌였던 영산전이
최근들어 또다시 해충과 습기로 인해
부재들이 부식되고 변색되고 있는데다
기존 단청마저 색채를 알아볼수 없을 만큼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복원을 위한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며
공사가 확정되면 송광사는
총 공사비 1억9천팔백여만원이 투입해
내년초부터 전면해체 보수공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963년 보물 303호로 지정된 영산전은
조선 인조 17년인 1639년에 조성됐고 내부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가 팔상도로 조성돼있으며
건물 부재의 세부기법이 힘차고 간결해
대표적인 조선전기 건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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