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열린 우리당 의원은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민족화해를 이루기 위해
과거사 진상 규명 작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신기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일제 치하 부친의 헌병 복무 사실과 관련해
의장직을 사퇴했던 것은 당의 압력이 아니고
자신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이에 대해
이번 사건에 연연해 하지 말고 소신있는 정치를 해
국민의 뜻을 헤아리는 정치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신기남 의원은 이와 관련해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거듭나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해
열린 우리당 내 과거사 진상 규명을 위한
태스크 포스 팀에 합류할 뜻을 내비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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