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금) 오후 5시>

대구경북지역 일선 학교들이 급식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지급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보상치료비는

1인당 평균 천443원에 불과해

전국 평균 2만2천945원의 6%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구는 이기간

5개 학교 학생 636명이 급식 식중독 사고를 겪었지만

보상치료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1인당 평균 283원을 받았고

이가운데 두학교는 아예 보상치료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이기간 서울지역 피해학생이 받은 보상치료비는

1인당 평균 4만3천687원으로 대구의 154배에 달했습니다.




박창달 의원은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와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있는데도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학교와 학부모의 무관심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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