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구촌 최대 축제인 월드컵을 활용해
대북 햇볕정책 홍보에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햇볕정책 에 대한 설명을 담은 팸플릿 2만부를
인천공항과 주요 경기장,국제미디어센터 등에 비치해
외국 관광객과 취재진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팸플릿은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돼
햇볕정책에 대한 설명과 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성과,
인적 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통일부의 이봉조 통일정책실장은 다음달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제미디어 센터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전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는 월드컵을 통해
대북 정책과 분단의 특수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이해도를 넓힌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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