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정부·여당의 행정 수도이전을 반대하는 운동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동규 서울시 의회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여당이 서울시의 정상적인 예산집행을 트집잡아
국민의 자발적인 수도이전 반대운동을 탄압하는 등
서울시가 심각한 위법활동을 하는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임의장은
정부는 수도이전의 당위성확보를 위해
국민을 호도하는 기만술책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으며
지방분권의 원칙에 어긋나게
여러 가지로 지자체를 간섭·규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다음달 28일 시민의 날을 맞아
백만인 수도이전반대 궐기대회를 가질 계획이며
수도이전반대를 위한 시 의원들의
단식농성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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