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4일(화) 낮 12시

어제 도롱뇽소송 항고심 3차 심리에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의 현장검증을 실시한 후
전문가들의 감정서를 받아 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양측이 합의한 가운데
재판부와 환경부의 향후 입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제 심리에서 원, 피고측은
재판부와 함께 양측이 제안한 전문가를 대동해
천성산 구간의 현장검증을 실시한 후
전문가들의 감정서를 받아 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는 것에
일단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율스님의 단식중단 계기가 된
환경부와 시민단체간의 공동조사 합의안이 이미 도출돼 있어
재판부의 이같은 심리과정과 결론에 대해 같은 국가기관인 환경부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양측 전문가들의 현장검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실시되며
경남 양산 개곡리 13-4공구를 출발해
천성산 구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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