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가 다음달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인근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칩니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만5천여명이 참가합니다.
경기는 풀코스·하프, 10킬로미터, 5킬로미터 등 4개 마라톤 종목과 10킬로미터, 5킬로미터 걷기 종목으로 진행됩니다.
경주시는 안전대회 준비를 위해 기동의료반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투입해 각 코스 구간에서 생수 등을 지급합니다.
외국 참가 선수를 위해 통역요원 10여명도 배치합니다.
특히 대회 참가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선수 응원과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앙시장 사거리 등 9곳에 풍물단을 운영합니다.
경주시 관계자는 “벚꽃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라톤 코스에 대한 전면·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범시민 승용차 안타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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