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미국내 불교포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불교총림 기금마련을 위한
선서화전이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김상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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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보림사 주지이자
미주불교신문 발행인인 경암스님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선서화전을 열었습니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아트홀에서 오늘부터 시작된 선서화전에는
경암스님이 직접 제작한
병풍과 도자기 등 41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난 82년 미국으로 건너가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암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을
국제불교총림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경암스님은
이미 미국 워싱턴에 26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놓았으며
앞으로 15년계획으로
국제불교총림을 건립해 미국내 21세기를 위한
불교터전을 마련한다는 당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경암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최근 미국내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불교신자만 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불교총림은 국제포교의 한획을 긋는
대 불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경암스님의 선서화전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전시회에 이어
다음달 서울 본화랑과
11월 미국 LA에서 계속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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