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목)오후5시>
30대 경찰관들이 잇따라 갑자기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전남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 39살 양모경장이
수사를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가 서울의 한 모텔에서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숨진 양 경장은 인터넷범죄 수사를 위해
같은 부서 전모 경사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서울에서 출장중이었으며
내일 광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이 사건과는 별도로 양경장은 또 광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돼
파문이 일고있는 첨단 교통신호시스템사업
추진 비리 폭로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날 오전 7시 20분쯤 함평경찰서 동삼지구대소속
37살 박모경장이 광주시 운남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박 경장은 어젯밤 8시쯤 귀가한뒤 승진시험 공부를 하던중
밤 11시 피곤을 호소한뒤 잠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경장이 과로나 심장질환 등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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