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연예인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소개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와 직원 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4명과 재미 기업가 45살 A씨 등 성매수남 2명, 강씨가 고용한 알선책 3명 등 9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강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5월사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사업가 45살 A씨에게 연예인 29살 B씨를 비롯한 여성 4명을 소개해 미국 현지 호텔에서 한 차례에 1300만원에서 3천500만원을 받고 총 3차례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에는 유명 연예인이 포함됐으며, 다른 3명은 연예인 지망생, 단역 배우 출신 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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