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헌재식 경영철학
지은이 이성규/펴낸곳 열매출판사
이 책 저자는 IMF 사태 이후 대우그룹을 비롯해 100여개가 넘는 대기업들이 도산위기를 맞을 때 응급수술이라 할 수 있는 워크아웃 매뉴얼을 만든 주인공이다. 당시 저자는 워크아웃 추진기구였던 <기업구조조정위원회.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있었다. 무려 100조원이 넘는 대기업 부실채권이 그의 손을 거쳐 상당수가 정상화의 길을 밟아 나갔다.
이 책은 경영자가 알아야 할 기업의 환경변화와 경영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모두 50개의 토픽이다. 제1부는 기업을 둘러싼 큰 틀에서의 경영환경 변화를 주목하고, 경영자가 놓쳐서는 안되는 안목들을 다뤘다. 제2부에서는 세부적인 항목으로서 경영관리에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했다.
2. 나는 퇴근 후에도 집에 가서 돈 번다.
주말창업철인회 지음/후지이 고이치 감수/김향 옮김/가람기획
이 책은 불안한 직장인을 위해, 평생 직장이 사라진 요즘 필요한 책이다.
영어 교재 판매로 월 500만원, 번역 중개업으로 월 200만원, 메일 매거진 발행으로 월 150만원 고소득을 올리는 평범한 월급쟁이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명의 주말 창업가들은 모두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창업 세미나나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뒤지기는 했지만 결국 자신의 본업을 확장시키거나 취미를 살려서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담이 담겨져 있다.
경험의 무대는 일본인데, 반면 교사의 사례가 될 듯하다.
3. C학점 천재가 만든 경영신화
제임스 C. 웨더비 지음/이주형 옮김/도서출판 청년정신
이 책은 익일 배달서비스 신화를 가능케 했던 페덱스의 11가지 경영원칙을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은 종업원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실용적인 지침과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가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하도록 자극한다.
페덱스라는 기업명칭은 오늘날 물건을 밤 사이에 택배로 보낸다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그래서 페덱스한다라는 말은 자연스럽다. 창업한지 10년이 채 못되어 10억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고 그 후 13년 만에 매출규모 100억 달러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초고속 성장의 이면에 있는 품질혁신의 참모습은 무엇일까? 이 책에 그 비밀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