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항공기 겸용 비행장인 광주공항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항공기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항공기 소음 저감방안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나주 동신대 국찬 교수는 어제
광주 5.18기념문회관에서 열린
`광주비행장 주변 지역 소음 등 환경폐해의 실태와 대책
시민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 교수는 광주공항 인근 지역 6곳의
소음측정 결과 우산동, 송대동, 신촌동 등 3곳에서
항공법 시행규칙에 의한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교수는 광주공항의 소음을 줄이는 방안으로
항공기 운항 시간대 조절과
항공기 진출입 경로의 조절,
저소음 항공기 배치,
소음예상지역 택지개발 자제,
군 시설의 점진적 이전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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