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01.1214. 세균성 이질 계속 확산. 신두식.

시판된 도시락에 의한 세균성 이질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확진환자수가 2백 50명을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보건원은 오늘 오전 10시 현재
세균성 이질 확진환자수가 2백 4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의사환자는 53명,
총설사환자는 9백 70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보건원은
세균성 이질이 계속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현재 환자와 접촉자 등 4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세균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원은 또
전염성이 강한 세균성 이질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이나 병원 등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이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일시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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