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가 추진중인 대북 제재 결의안이 러시아가 최종 합의를 보유하면서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 17명이 여행금지나 자산동결 등 제재 대상으로 올라있습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북한의 핵 개발 관련 인물은 모두 4명으로, 북한 무기 개발 핵심 실세인 인만건 군수공업부장과 유철우 우주개발국장, 현광일 우주개발국 과학개발국장 등입니다.

결의안은 제재 대상이 되는 개인과 기관은 해당 국가에서 추방하고 관련 자산은 동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여행금지 대상에 올라 재입국이 금지됩니다.

빠르면 26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안보리 대북 제재안 채택은 러시아가 최종 합의를 보류하면서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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