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스마트폰 중독 관련 기획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렸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 중독은 쉽게 됩니다.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니 정부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 쉼 센터’ 남길우 팀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1/스마트 쉼 센터 남길우 팀장]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상담해드리고 예방 교육을 위해 설립됐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입니다. 방문하셨을 때 상담해드리는 역할과 전화나 온라인으로도 상담을 해드리고, 오프라인은 가정방문 상담이라고 해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템플스테이나 도심 사찰과 연계한 상담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도 생겨났습니다.

심용출 부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2/드림마을 심용출 부장]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하고, 그 경험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의 말입니다.

[인서트 3/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나서 그다음 내가 하고 싶은 여가활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구요, 가급적이면 자기 전에 침실이라든지 자거나 쉴 수 있는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곳에 보관하는 게 좋겠구요, 스마트폰 처음 받게 될 때 몇 시까지만 사용하고 몇 시부터는 하지 않는다..이런 기본적인 시간관리 규칙을 갖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는 스스로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입니다.

BBS뉴스 오승진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