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지난해 외국인 승객으로부터 벌어들인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가 외국인을 상대로한 여객 서비스로 벌어들인 수익은 약 38억2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1%나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323만여명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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