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상 마지막이 될지 모를 사법시험 1차 시험이 오늘 서울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 1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오늘 시험에는 5천4백여 명이 응시해 1차 합격자 수 250명을 기준으로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로스쿨 제도 도입으로 현행법대로라면 사법시험은 내년에 폐지되며, 1차 시험은 올해, 2.3차 시험은 내년을 끝으로 종료됩니다.

법무부는 앞서 사범시험 폐지를 4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회에서 변호사시험법 개정 논의가 지지부진해 사시 존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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