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금)정오/오후5시>
여수산단내 여천NCC노조가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여천NCC 노조는 오늘 새벽 2시30분쯤
심야 실무교섭을 벌이던 중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새벽 3시쯤 4조3교대로 현장에서 근무하던
조합원 110명을 비롯해 600여명의 조합원 모두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비노조원과 대졸엔지니어 170여명을
비상소집해 조합원들이 가동중이던 조정실 등을 인수받아
공장을 가동중이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일부 가동 중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노조는 지난 7월 22일 5차 임금협상 뒤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71.4%의 찬성율로 쟁의행위를 결의했습니다

노사양측은 공장 비상가동중에도
교섭은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천NCC는 에틸렌과 프로필렌등 유화제품생산으로
연간 2조천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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