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사들이 띄우는 깨달음의 편지

정념 스님 지음/도서출판 장승

정념 스님은 통도사 승가대를 졸업하고, 20여년간 설악산에서 수행해 왔다. 지금은 365일 24시간 기도가 끊이지 않는 적멸보궁 봉정암 주지로 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고승을 비롯해 중국의 기라성 같은 선사 30여명의 법어가 자리를 같이 했다. 듣기만 해도 심전 깊은 곳에서 부르고 싶은 이름이다.

원효, 지눌, 나옹, 태고, 휴정, 그리고 달마, 승찬, 혜능, 황벽......

가을날 별 보다 아름답게 우리 마음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이름들이다. 이 이름들이 남긴 법어, 경책, 훈계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한해를 돌아보는 가을날, 이 책과 벗하여 한해를 돌아보고, 자기를 돌아보고, 세상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듯하다.


2. 허브 코헨 협상의 법칙 I, II

허브 코헨 지음/안진환 옮김/청년정신

허브 코헨, 그는 협상 전문가다. 40년간 실전 협상전문가로 활동했고, 미국내 수십개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출연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9달 동안이나 올라있었다.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체코 공화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터키에서 출간됐다.

그만큼 유명한 책이란다. 국내에서만 처음 이 책에 나왔을 때 30만부 이상이 팔렸다.

허브 코헨이 말하는 협상의 개념은 넓다. 협상은 남북문제, 한일 어업협상 등과 같은 굵직굵직한한 문제들에만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국가나 정당, 항공기를 납치한 테러범, 상대를 인수하려는 기업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친구, 회사 동료 처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자동차 세일즈맨, 집주인, 딱지를 떼려는 경찰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8할은 협상의 영역에 속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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