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목) 아침뉴스 / 권은이



앵커멘트 )

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 85회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금강산에서 채화됐습니다.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전국체전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청주불교방송 권은이 기잡니다.


(라포트)



59년만에 처음으로
금강산 삼선암에서 어제(8일)오전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채화돼 오늘(9일) 육로로 봉송됩니다.

북측 금강산 일원에서 하루밤을 밝힌
통일의 불, 전국체전 성화는
오늘(9일) 오후 1시 북측 장전항을 출발해
비무장지대를 통과한 뒤
오후 3시 남측 출입국 관리소를 거쳐
오후 8시 충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안치대에 안치됩니다.

전국체전 성화는 금강산 채화를 시작으로
마니산, 한라산에서 통일의 불을 채화하고
독도와 백령도, 마라도에서 생명의 불을 채화한 뒤
다음달 4일 청주 바이오 엑스포 타운에서 합화됩니다.

합화된 성화는 도내 12개 시군 670킬로미터를 봉송한 뒤
10월 8일부터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체전기간동안 불을 밝히게 됩니다.

이미 전국 16개 시,도 체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 15개 종목과 개인전 5개 종목등에 대한
대진추첨을 마친 충청북도는
29일앞으로 다가온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차질없는 체전진행을 위해
전국체전 종합상황실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도내 각 시,군별로 체전기간동안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 최종 점검이 한창입니다.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민 결의대회도 잇따라 열리는등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bbs 뉴스 권은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