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욱 변호사, 배재대학교 정연정 교수,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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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토크 ]

고성국(이하 고): 네, 정치토크 진행합니다. 오늘은 D-50, 총선 D-50. 그 선거전 초반인데요. 초반 판세를 좀 총 점검해 보는 그런 시간을 저희들이 준비했습니다. 황성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황성욱(이하 황): 네, 안녕하십니까!

고: 배재대학교 정연정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 네, 안녕하세요.

고: 그리고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도 나오셨습니다.

배: 안녕하십니까!

고: 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제가 청취자들께서 D-50 총선에 대해서 좀 문자 주십시오. 했는데 뭐 많은 분들이 문자 주고 계십니다. 19대 국회에 대한 평가는 뭐 그냥 바닥을 치고 있네요. 1186님은 ‘19대 국회는 죽은 국회입니다’ 이렇게까지 하셨습니다. 그런가하면 이 청취들자들께서 살고 계시는 또 관심 갖고 계시는 지역에 대한 문자들도 많이 지금 보내주시고 계신데 이게 자칫 잘못하면 이 선거법과 관련해서 특정 후보를 저기 당선 또는 떨어뜨리기 위한 것으로 이렇게 오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자는 좀 가급적이면 자제하겠습니다. 네, 그런데 이 문자는 제가 전해 드려야 되겠습니다. 3115님이 ‘총선,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인다는 소식이 들리면 귀가 번쩍 하겠지만 뭐 흥미 없습니다’ 하하, 이러셨습니다. 4084님, ‘고 박사님 절대 국회의원 하지 마세요. 우린 박사님 사랑하거든요’ 하하. 저 국회의원 할 일 없습니다. 하하, 일 없습니다. 진짜... 아니 여러 번 말씀을 드려도 하하. 자꾸 그러시네요. 야, 그래요. 지금 민심이 이런 가봐요? 배종찬 본부장.

배: 네,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보면 정치권을 바라보면서 실망과 기대를 가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는 것이 이번 20대 총선을 앞두고도 똑같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좀 너무 실망스러운데요. 이 막판 19대 국회가 마무리 되기 전이라도 정말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는 국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 음, 그래요. 정연정 교수, 이 정치학 교수시니깐 이런 심각한 정치 불신에 대해서 이 저 책임도 있는 것 아니에요?

정: 그렇죠.

고: 정치학자들이 좀 책임이 있지. 하하.

정: 뭐 정치학자들 책임도 있고 정치하는 분들의 책임도 있지만 전 좀 다른 각도에서 한 마디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국민들께서 무관심 해 지시거나 싫다고 외면하시면 정치가 더 이상 안 바뀐다고 하는 것이에요. 미워도 다시 한 번. 채근하시고 또 종용하시고 이렇게 하셔야 그나마 정치가 바뀌는 거라는 점이여서요. 저는 여전히 국민들께서 눈을 크게 떠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 이 저 방송하는 저는요. 이 선거 때마다 그래도 투표에 참여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캠페인 성 방송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참 하면서도 허탈합니다. 하하.

정: 이해가 되죠.

고: 황성욱 변호사.

황: 네.

고: 어떠세요? 이런 민심에 대해서...?

황: 19대 국회는 마지막 까지도 선거구 획정조차 못하는 국회라서 법률가로서 법 조차도 지키지 않은 것인가.... 깽판을 고사하고 법이라도 지켰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고: 이미 법 안 지킨지 한참 된 것 아니에요? 하하. 선거구 획정 이거, 이미 법 안 지키고 있는 겁니다. 하하. 네, 어쨌든 알겠습니다. 음, 그런데 일각에서 이 상태로는 선거 치룰수 없다. 연기해야 된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 저 법률적으론 어떻습니까? 이 총선 연기?

황: 여야가 합의를 한다면 공직선거법을 개정을 한다면 총선 자체는 법률적으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기가 됐을 경우에는 아마 줄 소송 사태가 이어질 겁니다. 지금 뭐 예비후보 등록하신 분들이라든지 또 각종 선거절차에 관해서 뭐 행정소송이라든지 또는 헌법소원 같은 것들이 제기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아무리 법률을 개정한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론 위헌 상태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게 된다면요.

고: 아, 연기하면 더 심각해진다?

황: 네.

고: 네, 정 교수.

정: 연기 안 해도 사실은 이번 선거결과가 나오게 되면 지금 뭐 경선을 치루는 후보이든 아니면 정치신인이든지간에 자신들의 정치 활동에 어떤 권리들을 상당히 침해받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을 이유로 해서 나중에 나름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요. 그것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이게 쟁점법안하고 계속해서 19대 국회는 선거구획정을 연기시키고 있다는 아주 특이한 상황이 지금 발생을 하고 있고 이렇게 되면 선거 막바지에 가서도 선거구 획정이 안 될 가능성들을 지금 점치고 있거든요.

고: 글쎄 말이에요.

정: 그렇다고 하면 연기를 아예 하고 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라는 그런 생각이에요.

고: 네, 그래요. 좀 본격적으로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8727님이 ‘박사님 반갑습니다’ 하시고 ‘지난 토요일 우리절 본말사가 함께 방생 성지순례를 떠났는데요.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출발지부터 찾아와서 인사 나누고 악수하자고 박수 많이 쳐 달라고 하면서 휴게소는 물론 방생지까지 따라와서 얼굴 도장 찍기에 급급하더군요. 그 분들 진짜 지역민들을 위해 방생지가지 따라 왔을까요? 정치하는 분들 선거 전에만 국민들 섬김으로 대하고 선거 당선만 되면 자신들 챙기기에 급급해요. 국민들이 뒷전인 정치가 돼서 이번 총선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 이렇게 구체적으로 이 전해 주시네요. 선거는 어쨌든 지금 한참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각 지역에서... 그런데 이 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싸늘해도 너무 싸늘합니다. 5824님이 ‘무당파가 많겠네요’ 그러셨거든요. 네, 무당파가 많습니까? 배종찬 본부장.

배: 지금 이제 다소 늘어났습니다. 이 무당파가 지난해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아서 심지어 20대 같은 경우에는 절반정도가 무당층이었는데 국민의당이 출연하면서 무당파가 줄기는 했는데 지금 다시 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 그래요. 늘어나고 있죠. 이게 총선 가까워지면서 무당파가 좀 줄어들어야 되는데... 하하. 그거 참...

정: 대체로 선거 임박해서는 줄게 마련인데 네.

고: 음, 그래요. 지금 전국 판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배종찬 본부장부터 좀 느끼시는대로... 네.

배: 네, 판세를 쉽지는 않습니다만 지금 이제 새누리당 내부전쟁, 야당은 야야 간에 전쟁이 이루어 지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지금 특별한 어떤 큰 변수, 구도는 발생하지 않고 있거든요. 물론 여러 가지 작은 사소한 변수들은 있기는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지금의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운 선거로 그렇게 전망이 되는데요. 후보자들이 정해져야 알겠습니다만 요약을 해 보면 새누리당도 결국은 지금의 의석에서 한 20여석 정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은 더군다나 이 기존의 의원들이 탈당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남아있는 의석에서  20여석 정도. 아직까지 국민의당은 교섭단체 구성을 못했습니다만 향후에 어떤 기대치 정도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뭐  25이 내외 정도로 이 정도로 하면 뭐 기본적인 전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정: 근데 저는 조금 다르게 보는데요.

고: 네, 정 교수.

정: 새누리당의 의석은 실질적으로 뭐 나름대로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지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과 양대 강대강 구도로 양자 대결을 가상대결을 했을 때도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수도권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거거든요. 제3당이 아니더라도 그런 차원에서 놓고 보면 야당이 전반적으로 불리한 국면에 있다는 것이고요. 과연 국민의당이 이런 이른바 침체되어 있는 야권의 어떤 분위기를 어떤 식으로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게 관건일텐데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은 뭐 야권연대를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라서 구도를 짜기가 상당히 어렵다. 야권이... 그래서 뭔가 좀 뭔가 전략적인 판단을 하려고 하면 제3당이 나름대로 선전할 수 있는 프레임을 어떻게 만들것인가가 제가 볼 때는 마지막 변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에요.

고: 네, 황 변호사.

황: 네, 이번 특징적인 게 특정하게 선거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이슈가 아직은 나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전통적인 이념이라든지 지역, 또 세대의 그 전통적인 그 지지의 기반에서 지금 여론조사라든지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정권심판론이 야당한테 보통 유리한 이슈긴 하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져 있지 않다는 상황도 야당한테는 불리한 것이고요.

고: 대통령 지지율은 어때요? 진짜? 배종찬 본부장.

배: 네, 대통령지지율이 변화가 있었는데요.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지난 16일부터 18일 실시를 했고 19일자로 발표한 조사인데요. 전국 1006명 휴대전화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의  3.1% 포인트, 응답률은 23% 였고요. 네, 관련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3%. 이 부정평가가 46%로 나타났는데요. 긍정평가만 놓고 보면 대통령의 역대 다른 대통령과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평가를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콘크리트 지지층인데요. 이런 주요한 이유는 지역적 기반도 있는데다가 대체할 만한 인물이 이 지지기반, 보수성향, 그리고 영남, 그리고 5,60대 이상에서 없다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특히 이번 조사를 보면 놀란만한 사안이 대북 이슈가 터지고 난 이후에 60세 이상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77%입니다.

고: 이 저...

정: 그...

고: 이 큰 이슈가 없다고 그랬지만 지그 배종찬 본부장 말씀 중에 대북이슈 있잖아요. 이것은 뭐 그게 이슈가 얼마나 큰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어쨌든 선거전 초반에 상당히 큰 영향을 지금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정: 그렇죠. 그 박근혜 대통령의 갖고 있는 콘트리트 지지율은 대체로 30%로 추정을 하거든요. 그렇다면 그것보다도 한 10% 이상 지금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실인데 기존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의 부침을 보면 예컨대 인사파동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을 때는 사실은 30%대로 내려 앉고 특히 대북 위기라든지 안보 위기가 오거나 또는 외교순방 이런 어떤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 한 40%까지 오르고 높게는 50%까지 갔었는데 그게 어찌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어서 안보국면에서는 실질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고: 그 세월호, 메르스 이 때 35%정도까지 떨어졌던 것이 기억이 나고요. 그러다가 외교. 대미외교, 대중국외교 하면서는 50%대 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나니깐 그 사이에서 이제 왔다 갔다 하는데 지금 43%이면 역대대통령의 집권 4년 차 지지율 중에서는 제일 높은 축에 속하지 않습니까?

배: 제일 높은 수준입니다.

고: 그러다 보니깐 이 여권에서 뭐 대통령과 우선 차별화를 해서 무러 해 보겠다고 하는 그 생각 자체를 지금 못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

정: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저는 또 한 가지 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른 대통령과 다르게 어떤 견고한 지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새누리당이 실제로 이른바 미래 권력이라고 하는 그런 틀 안에서 현역 태통령과의 어떤 차별화 이런 것들을 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죠. 뭐 박근혜 대통령 오히려 그런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당 스스로가 그걸 만들어 내는 데 실패하고 있다. 특히 김무성 당대표의 리어십 체계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이 당으로부터 분리되어 져서 차별화 되어 지는 이런 어떤 아주 이상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고: 그래요. 그 이런 전체판세와 관련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한 두가지 질문 드릴게요. 새누리당이 지금 160석 인가 하고 있잖아요? 다시 과반, 과반인 것이 또 목표를 180석 지금 제시를 여러 사람들이 제시를 했는데 180석은 이제 국제선진화법을 고칠 수 있는 그런 의석입니다. 근데 180석 할 거라고 전망하시는 분, 혹시 세 분 중에 계십니까? 네, 안 계시네요. 그러면 제가 질문을 과반을 할 것 같습니까? 이렇게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배종찬 본부장.

배: 네, 과반이 전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 황성욱 변호사.

황: 저도 과반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 정연정 교수.

정: 저도 과반이고요. 한 153석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고: 세 분다 과반을 넘길 것이다. 네, 그러면 어쨌든 집권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의석은 되는 거죠. 과반을 확보한다는 것은... 자, 그러면 제2당은 어느 당이 될 것 같습니까?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의석 수로는 2당이고 야권에서는 제1야당이라고 흔히 부르는 이 자리를 놓고 쟁투를 벌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 배종찬 본부장, 어느 당이 2당 될 것 같습니까?

배: 제 1야당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 만큼 현역들이 많다는 것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몇 석 몇 석으로 갈릴 것 같습니까?

배: 글쎄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힘듭니다만 결국 150석 정도가 야권 몫이라면 그 사이에서 경쟁하는 구도인데...

고: 80대 70.

배: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한...

고: 90대 60.

배: 네, 100석이 좀 넘는 수준에서 비슷한 수준에서 되지 않겠느냐...

고: 100대 50.

배: 네.

고: 아, 그래요?

정: 저는 전혀 그렇게 안 보는데요.

고: 아, 정연정 교수.

정: 네, 지금 아마 배종찬 본부장께서는 지역별로 조사를 하시는 데이터들을 얼마나 갖고 계신지 모르겠는데 조사기관이기 때문에 많이 갖고 계실텐데요.

배: 예단해서 말씀 드리는 게 아니고.

정: 아니 예측의 문제인데 예측인데요. 현실적으로 지금 나와 있는 결과들을 보면 수도권 중에 야당 강세 지역들, 예컨대 이제 호남 인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지역들의 지금 여론 동향들을 좀 주의 깊게 봐야 될 필요가 있는데...

고: 아, 호남민심이 움직이고 있습니까?

정: 그 거기에서 여전히 지금 국민의당 후보가 아직 결정이 안 되어 있는 상태인데 오히려 새누리당의 후보들이 높게 나오는 이런 여론조사결과들이 나오고 있단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이 수도권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지역이 도대체 몇 곳이나 되는가 하는 것이죠.

고: 그렇게 가자면 정연정 교수는 몇 석 몇 석 예상하십니까?

정: 저는 50석 얻기 어려울 것이다.

고: 어느 당이?

정: 더불어민주당이.

고: 더불어민주당이 50석, 그러면 국민의당 한 100석 되는 거에요?

정: 그 정도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제 생각에서는 50석에서 +알파일텐데 상대적 다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죠. 왜냐하면 호남에서 어떻게 선전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기 때문이죠.

고: 국민의당이 제1야당 될 거다?

정: 저는 그렇게 봅니다.

고: 한 6,70석?

정: 예측이니깐요.

고: 6,70. 국민의당이 6,70. 더불어민주당이 50해서

정: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죠.

고: 제1야당이 국민의당이 될 것이다. 음, 황성욱 변호사.

황: 현재 지금 지지율로 봤을 때는 100석 50석 정도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제 생각으론... 근데 전남하고 광주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국민의당 쪽에다가 조금 후한 점수를 드리자면 50석에서 한 15석 정도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수도권까지 바람을 일으킨다면요. 그러나 뭐 전체적인 판세에서 시간이 없다는 게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좀 약점인 것 같습니다.

고: 시간이 없어서 결국엔 더불어민주당이 제1야당 할 거다.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약간 전망이 엇갈립니다. 4329님이 문잡니다. ‘박근혜 대통령 편 들기라고 봅니다. 이 왜 방송으로 지지율이 높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하셨어요. 하하, 배종찬 본부장 설명 좀 해 주세요. 대통령 지지율에 대해서...

배: 네, 우리가 전체 내용을 다 소개를 해 드리면 더 이해를 잘 하실 수 있는데 뭐 긍정평강, 소위 말해서 대통령의 지지율을 이야기를 할 때 긍정과 부정인데 긍정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고 또 임기 4년 차를 생각한다면 높은 편이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부정 평가가 46% 부정평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만큼 이제 부정평가를 완화하는 노력도 필요하고 20대 경우에는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71%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상대적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걸 설명 드리면 지지율이 그래도 상당히 견고하다. 이런 설명을 드렸던 것이고요.

고: 지지율이라는 게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역대 대통령의 이 시점과의 지지율과도 비교하고 뭐 그렇게 해서 지금 상대적으로 좀 지지층이 단단하다. 뭐 이런 얘기들을 지금 하고 있는 거에요. 전문가들이... 알겠습니다. 이 판세와 관련해서 아까 정연정 교수 말씀 중에 음, 호남 민심 얘기 잠깐 나왔습니다. 호남민심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렇게 아까 말씀하신 거죠?

정: 네, 그렇죠.

고: 증거가 있습니까?

정: 뭐 일련의 여론조사들인 것이죠. 네, 지금 여론조사들이 물론 각축을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도 있고 한 2배 정도 앞서는 지역 신문사들, 그 여론조사들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대체로 최근에 정동영 전 고문의 합류까지 해서 전북까지 조금 그 기세를 잡을 수 있는 어느 정도는 저는 뭐 기반을 잡은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죠.

고: 배종찬 본부장.

배: 근데 지금 호남에서 지지율을 보더라도 경쟁하고 있고요. 어떻게 보면 이 경쟁이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 전북 같은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의원들이 현역의원들이 훨씬 더 많거든요.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만큼 지역 내에서 경쟁하는 구도이고 세대 간에서도 경쟁하는 구도. 아직까지는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후보자들이 나오고 공식 선거운동이 들어가는 시점 중에 어느 정도 지지율이 분기점이 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부분들을 좀 섣불리 예단해서 어느 지역이 패권을 차지하겠다고 이야기 하는 건 좀 이르지 않나 이렇게 보여 집니다.

고: 아, 그래요.

황: 전북 같은 경우는 지금 언론보도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국민의당 쪽에서 지지율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고 아니면 전체적인 판세를 통해서 여전히 국민의당이 역대 최저율이라는 그런 엇갈린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 배종찬 본부장님 말씀을 따른다 하더라도 지금 국민의당 입장에서 바람을 슬슬 일으킬 수 있는 조짐은 보일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정: 그 배종찬 본부장의 어떤 그 조심스러운 예측에는 저는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면 국민의당이 실제로는 뭐 신당으로서의 어떤 바람을 따는 그런 분위기는 조성될 수 있습니다만 단 국민의당의 딜레마가 무엇이냐면 현역의원들이 대부분 포진되어 있다는 것이죠. 이른바 호남지역에서 유권자들이 새로운 변화와 물갈이라고 하는 이런 변화와 욕구를 신당이 충족을 시켜 줘야 되는데 오히려 현역의원들이 대부분 포진되어 있는 이런 모순적인 상황이 있단 말이죠. 이것을 제대로 바꿔내지 못하면 과연 그 지지율이 그대로 나타날 것이냐 이것은 회의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냐에 달려 있는 것이라는 점이죠.

고: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 호남민심, 국민의당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 된다. 이런 신중론도 있습니다. 자, 관심지역들에 대한 의견들도 많이 보내주고 계신데요. 7957님 ‘총선 50일 남았군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제가 관심갖고 있는 지역은 안철수 대표가 나오는 지역입니다’ 노원병이군요. 서울 노원병.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어느 분이 먼저? 이게 저 관심지역은 여러 군데가 있기 때문에 짧게 짧게 하시죠.

배: 각축전인데요. 짧게만 말씀드리면 국민의당 지지율이 중요해 보입니다. 결국 이 안철수 현역의원에 대해서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당대표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얼마만큼 국민의당에 대해서 기대감을 갖겠느냐가 중요한 것이고요.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결과적으로는 이 지역 내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을 얼마만큼 결집하느냐... 그래서 50대 40대 후반 정도가 아주 큰 분기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어느 쪽 후보를 선택하느냐, 국민의당 대표냐? 아니면 새누리당.... 아직까지 예단할 수 없는 것은 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50대 유권자들이 상당히 이 지역에서만큼은 중요해 보입니다.

고: 음, 황성욱 변호사.

황: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큰 이슈, 정치신인이 거물 정치인이 꺾을 수 있는 큰 이슈가 없는 마당에 대권 후보를 반열에 있는 안철수 후보를 꺾기는 이준석 후보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 네.

정: 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철수 대표 개인지지율이 국민의당 지지율 보다 한 3배 정도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요. 그것 이것은 노원병에서는 여전히 안철수라고 하는 인물효과를 보고 있다고 하는 점이고요. 그런 차원에서는 뭐 박빙이겠지만 최소한 인물효과를 다자구도에서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 현재로써는 보는데 물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당이 정말 바닥을 친다고 해서 그 대표의 리더십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고 하면 엮으로 인물 평가에 영향을 또 주겠죠. 그러나 현재로써는 다자구도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세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고: 알겠습니다. 자, 청취자 문자가 노원병 구체적으로 찍어서 와서 그래서 우선 노원병부터 짚어 봤고요. 종로도 상당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종로 상황 좀 설명 해 주세요. 배종찬 본부장.

배: 네, 종로는 새누리당 각축전이 아주 치열한데 뭐 면접까지 치뤘습니다만 오세훈 전 시장, 박진 전 의원 또 물론 정인봉 당협위원장도 있는데요. 이 자리에선 무엇보다도 인재도 또 지역에 대한 기반도 대결이 될 텐데 무엇보다도 새누리당의 가장 큰 변수는 과연 새누리당 경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이 특히 중요한 것은 핵심지지층들이 누구 쪽의 손을 들어주느냐 이 부분이 가장 큰 변수인데 주로 연령대로 보면 5,60대가 될 것 같고요.

고: 지금 저 여론조사 중에 보니깐 더불어민주당은 정세균 의원이 이제 거의 확정적이라서 정세균 대 오세훈, 정세균 대 박진 이렇게 가상 대결 조사들이 나오잖아요. 어떻게 나옵니까? 누가 이기는 걸로 나옵니까?

배: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한데 대체적으로 설명 드린다면 뭐 박빙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지역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현역의원까지 포함해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요.

고: 알겠습니다. 이 지금 저 배종찬 본부장이 여론조사 기관에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아주 신중하게 또 완곡하게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깐 모든 질문에 대해서 다 혼전박빙이라고 대답하시네요.

정: 근데 언론사에서 최근에 그 몇 몇 보도 채널들에서 발표된 공식적인 결과를 가지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그건 보도 된 거니깐요.

고: 그렇죠. 그 뭐 여론조사 근거를 밝히고 말씀을 하시면 되죠.

정: 그 여론조사 결과를 봤을 때는 오세훈 시장과 정세균 현 의원이 경쟁을 했을 때는 오세훈 시장이 약간... 물론 아까 오차 범위 안이라고 얘기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앞서는 걸로 나오고요. 박진 전 의원과 정세균 현역 의원이 같이 경쟁했을 때는 정세균 의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고: 그런 조사가 있다는 것도 여러 분들이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 그래요. 지금 불교방송이 있는 마포갑도 아주 뜨거운 지역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에는 새누리당에 안대희 전 법관, 강승규 당협위원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는 현역인 노웅래 의원, 이렇게 세 사람이 지금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데 이저 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 황성욱 변호사.

황: 노웅래 의원이 상당한 격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결국 이 지역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볼 때는 개인 인물로 승부를 본다기 보다는 어떤 역전을 하려면 뭐 대북이슈라든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슈로 해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키지 않은 한 안대희 대법관께서 좀 더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고: 뭐 하하. 노력하라고 하니깐 좀 이상하네. 그냥 분석 하시면 되는데... 하하. 그래요.

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포갑이 뭐 반드시 야당 쪽 몫만은 아니에요. 번갈아 이 국회의원 자리르 차지했던 그 지역이니만큼 그 만큼 또 어떻게 보면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으로서는... 이 안대희, 강승규 대결이기 때문에 그런 만큼 어떻게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이 결집한다고 그러면 상당히 박빙의 승부를 펼칠 가능성도 있고요. 더불어 민주당의 노웅래 의원은 경쟁력은 높지만 국민의당 후보가 나올 경우에 과연 어떻게 될까? 이것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정: 마포 갑이 또 국민의당 당사가 있는 곳 아니에요?

고: 아, 그렇군요.

정: 호호, 근데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도 참 애매하겠네요.

고: 음, 후보를 내긴 낼 것 같습니까? 네, 이저 사실 안대희 후보는 뭐 이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영입했다고도 할 수 있는 뭐 영입인사들이 더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중있는 중량감 있는 인물들로는 그렇기 때문에 이게 그래서 바로 뭐 최고위원으로도 임명하고 당 차원에서 어쨌든 이리 저리 신경을 쓰고 있어서 본격 선거전이 그 전개 될 때, 당력이 집중될 지역 중에 하나가 될 것 같고요. 이제 그렇게 될 경우에 판세가 급변할 수 있는 지역이라서 저희들이 계속 관심을 갖겠습니다. 대구 수성갑이요. 이 저 많은 분들이 야, 과연 김부겸이 또 하나의 기적을 일어낼 것이냐, 아니면 역시 김문수냐, 하하. 어느 쪽입니까? 황변호사.

황: 네, 뭐 저는 김문수 전 지사가 결국은 유리하지 않을까 전망해 봅니다. 결국에 선거 마간이 되면 결국에는 지지세력간의 결집을 될 텐데 김부겸 전 의원께서 나름 훌륭한 행보를 보이긴 하셨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좀 벽이 두텁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고: 정 교수.

정: 근데 지금까지 좀 내려가신지가 좀 되셨잖아요?

고: 아, 김문수 후보? 네, 좀 됐죠.

정: 네, 가장 먼저 선두주자 비슷하게 내려 가셨는데...

고: 그것도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영입해서 데리고 간 거에요.

정: 네, 지지율이 이 상태에 있다고 하면 좀 개인적으론 이제 좀 힘들지 않겠냐는 건데요.

고: 두 분의 이 좀 엇가리는 의견까지 듣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전남 순청곡성. 이정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이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배: 야권의 텃밭인데 여기는 뭐 더불어민주당이라든지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나올지, 그리고 심지어는 국민의당 정의당...

고: 마무리 해 주세요.

배: 네, 분산된다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유리할 텐데 야권 표가 또 뭉쳐진다고 그러면 상당히 쉽지 만은 않은 곳입니다.

고: 야권의 향배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지역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오늘 D-50맞아서 관심지역까지 짚어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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