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선학원 이사장 남산당 정일 큰 스님이
오늘 새벽 5시 44분쯤
속리산 법주사 경내 궁현당에서
열반에 들었습니다.

남산 정일 대선사는 올곧은 청정 수행승으로
부처님 정법과 올바른 참선법을 수호하고
대중을 바르게 교화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왔습니다.

정일 큰 스님의 장례식은
5일문중장으로 치뤄지고
오는 11일 오전 11시 법주사에서
영결식이 봉행됩니다.

정일 큰 스님은
올해 세납 73세, 법랍 47년으로
해인사 선원장과 법주사 주지 등을
역임하면서 수행과 종단 행정에
두루 원만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