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수)오후5시>
진위여부 를 놓고 논란을 빚고있는
순천 선암사 원통전의 관음불상에대한 최종 감정을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선암사 일부 스님들에 의해
관음불상이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지난 10일 1차 감정을 벌였지만 진위주장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당일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7일까지 1차 감정 조사보고서를
당시 참석했던 5명의 감정위원으로부터 제출받기로 했으며
양측의 감정보고서를 토대로
감정결과가 진품불상으로 일치하지 않을 경우,
순천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의뢰도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일부 감정위원의 자격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향후 법적공방의 근거인 최종 감정보고서에대해
감정위원들이 진위의견을 어떻게 명시하느냐에 따라
진위논란불식이냐 국과수 감정의뢰냐 로 갈릴 전망입니다

한편 진위에 참가했던 한 감정위원은
“불상은 진품이 확실하며 나아가
국과수에 문화재인 불상의 진위를 의뢰한다해도
정확한 진위파악이 힘들 것“이라고 밝혀
이번 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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