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18(월) 오전8시용. 원명진오...

최근 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을 계기로 더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어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중국유학박람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직장인 등 3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주최한 어제 중국유학박람회에는
북경대학과 천진대학 등 중국의 46개 주요대학이 참가해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등 유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부산에서 8백여명이 상담한데 이어
어제 서울에서는 모두 3천여명이 몰려
최근 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을 계기로 더 커지고 있는
중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한 유학박람회 때보다
대학수가 7개 늘고 내담자는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50여년만에 올해부터 처음으로
학부유학생을 받기로 한 무한 이공대학
곽건 대외교류처 부처장의 얘깁니다.(인서트)

어제 박람회에 나온 참가자들 가운데는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중국어를 배우려는 대학생이
가장 많았고
올해 수능을 치른 고3생과 중고교 재학생, 그밖에 직장인들도 있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92년부터 이른바 211공작 에 따라
100개 대학을 선정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을 하고
특히 북경대와 청화대, 복단대 등 9개 대학을
오는 2천 10년까지 세계적인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담당 안유샹 참사관의 얘깁니다.(인서트)

중국의 이같은 대학발전계획과 유학생 유치노력은
이제 막 bk21사업을 시작한 우리에게 타산지석이 되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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