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역 질서의 기본 틀이 될 뉴라운드의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실질국내총생산이 3.4 %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6일
WTO 각료회의 이후 뉴라운드 전망과 대책 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뉴라운드 출범으로 각국의 수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무역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와 전자,섬유,의류 등
공산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농산물과 광물의 생산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뉴라운드 실무협상이 빠르면 3년안에
타결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의 구조조정 방안과
협상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농업부문의 경우 시장개방 확대가 불가피함에 따라
농업구조개편을 통해 고부가.기술농업을 구현해야하며
쌀 수입에 대한 관세화 유예보다는 관세화 정책이
오히려 쌀 자급과 농가 손실보전 등의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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