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목)오후5시>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사건 처리와 관련해
경찰관의 금품 수수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통과 소속 37살 김모경장이
최근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하면서 적발된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돌려준 사실이 인정돼
인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새벽 3시쯤
광주시 풍암동 모 마트 앞길에서 A씨가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자
10만원권 수표 7장을 김 경장에게 건넸고
김 경장은 3일만에 A씨에게 돈을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 인사위원회는
부적절한 금품 수수행위를 인정하고
징계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경찰은 지난달 26일 도박혐의로
서부경찰서에 입건된 56살 김모씨가
“로비명목으로 400만원을 건넸다가
뒤늦게 되돌려 받았다"고 주장해 조사를 벌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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