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4년동안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가
90만명 가까이 늘어나 고용불안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임시 근로자는
지난 97년 4백 18만 2천명에서
4년뒤인 지난달 4백 64만 천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일용근로자는 지난 97년 백 89만 2천명에서
지난달에 2백 32만 천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현재 임시.일용 근로자는
모두 6백 96만 2천명을 기록해
97년 이후 88만 8천명이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정규직보다는
임시.일용직을 선호하는 추세라면서
그러나 지난해 이후 임시직과 일용직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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