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째 주말을 맞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가을을 맞는 즉흥 음악축제가 열립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는 문화 관광부와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의 후원을 받아
오는 4일부터 이틀동안 대웅전 뜰에서
예술축제 팜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에서 전자드럼은 미국의 샘 베넷이
베이스 클라리넷은 독일의 미셀 피츠가
그리고 트럼펫은 일본의 오키 이타루가
각각 공연자로 나서며
우리나라에서는 알토 색소폰의 강태환씨 등이 나서
협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공연에서 조계사 스님들이 염불을 외는 가운데
즉흥 음악가들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와
감흥대로 연주를 시작하는 등 격식없이 진행됩니다.

또 조계사 합창단이 반야심경을 노래로 만든 합창과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전통음악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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