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귀향 행렬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설 민심 잡기 경쟁에 본격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부산으로 내려가 부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맞이한 뒤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구의 시장을 방문해 민생 탐방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서울 용산역에서 KTX 호남선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서울 용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전업주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육아 등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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