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용>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있는
금강산에는 조금전 10시부터 이틀째 개별 상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566명은 오늘 모두 3차례에 걸쳐
7시간동안 상봉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상봉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남측 466명과 북측 100명이 동참합니다.
개별상봉은 북측 가족이 머물고 있는
금강산 여관에서 낮 12시까지 2시간 가량 이루어집니다.
이어 역시 같은 장소에서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점심을 같이한 뒤
오후 3시부터 3시간 가량 삼일포로 함께 관광을 하게 됩니다.
오늘 3차례 상봉이 끝나면
이산 가족들은 숙소인 해금강 호텔과 설봉호,
그리고 금강산 여관으로 각각 이동해 귀환 준비를 하게 됩니다.
남측 가족들은
내일 오전 9시 온정각 휴게소 옆 운동장에서
작별상봉을 마지막으로
6차례에 걸친 상봉일정을 모두 마치고
낮 12시 장전항을 떠나 속초항으로 귀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