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하더라도 개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의 '본회의 보이콧'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다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참석을 요청해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은 전원 참석하기로 했다며 오후 2~3시경 국민의당이 도착하는 대로 개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 의장은 새누리당이 지난달 상임위에서 부결된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를 요구하기로 한 데 대해 국회선진화법은 의장이 대안을 내놨기 때문에 여당이 다시 절충해서 발의해야 한다면서 본회의 상정 불가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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