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9월 10일(8시용)

2천 4 아테네 올림픽 출전 불자선수 환영법회가
어제 한국불교 역사문화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어제 환영법회에서 불자 체육인들은
가칭 불자 체육인 연합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스포츠 포교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다짐했습니다.

조문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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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서 열린 아테네 올림픽은 끝난지만
어제 한국불교역사 문화 기념관에서는
올림픽 때의 감동과 흥분이 재연됐습니다.

올림픽에서 선전한 불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아테네 올림픽 불자 선수 환영법회에서는
양궁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경모 ,임동현 선수를 비롯해
20여명의 불자 선수들이 참여했습니다.

선수들을 대표해 한마음 불자회 회장인
레슬링의 김인섭 선수는 교계에서
이렇게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환영법회를 열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어제 환영법회에서는 각 종목 선수과 코치들이 참여해
불자들의 우의를 다지고 신행생활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가칭 불자 체육인 연합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준비위원회의 이희경 볼링 국가대표 감독은
올 가을쯤 공식적인 불자 선수협회를 구성해
스포츠 포교의 첨병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서트 ( )

법장 총무원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자들이 선수협회를 구성하는 것은
불교의 대 사회적 위상이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서재응, 여자 골프의 박세리, 박지은 등
흩어져 있던 불자 스포츠인들이
이번 불자 체육인 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새로운 구심점을 찾아
스포츠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교계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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