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낮 12시뉴스>

오는 10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새로 도입될
광주시 교통카드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만 사용하고
논란이 돼왔던 전남지역 농어촌 버스와의 호환기능은
배제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도시교통국장 등 시 관계자와 시내버스 사업주,
카드업체 대표, 지하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오는 15일부터 교통카드 시험운영에
들어가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특히 시내버스간, 시내버스와 지하철간에
교통카드를 호환 사용하도록 하고
교통카드 사용 대상 포함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었던
265대의 전남지역 농어촌 버스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 빛고을 카드 2만4000여 매의 경우
재생 가능한 만4000매는 금남로4가 역사에서
변경 발급해주되 재생 불가능한 만매는
시내 판매소에서 무상 교환해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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