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해제일이자 우란분절인 오늘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는 생활불교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조상의 극락 왕생을 기원하는 회향 법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강남 봉원사는
우란분절 백중 회향 법회에 이어
사부 대중이 음식을 함께 나누는
우란분 대중공양의 시간을 갖고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선찰대본산 범어사와 영축총림 통도사 등
부산과 경남지역의 주요 사찰에서도
하안거 해제법회와 함께 우란분절 회향법회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11일부터 백중 입재에 들어간 천태종 삼광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경내 지관전에서
주지 도원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우란분절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와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 등
광주 전남 지역 사찰들도
부모와 조상의 영혼을 축원하는 영가천도 49일 기도법회와
3개월동안 용맹정진해온 스님 80여명의 하안거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