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월)오후5시>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줄어든 후원과 자원봉사 손길로 광주전남지역
교계의 사회복지시설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광주 송광사회복지관은 예년에 비해
후원과 자원봉사의 손길이 50%가량 줄었으며
우산사회복지관도 줄어든 후원의 손길로
추석명절 경로행사등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송광사회복지관의 경우
매년 치르던 경로잔치를 취소했으며 자체예산을 들여
관내 15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작은선물만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화순 호산마을과 여수 노인복지회관도 현저하게 줄어든 후원으로
추석행사를 자체예산으로 준비중이며
여수복지회관은 매년 후원으로 전달했던
독거노인을 위한 쌀 60가구분을 올해는 후원이 끊겨
직접 구입해야할 정도입니다

특히 이들 복지시설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난방비등 치솟는 운영비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어서
지역사찰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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