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수) 오후 5시

올들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오던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경찰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만2천5백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백7명이 숨지고
만48명이 부상을 당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17% 감소하고 사망사고는 12.7%,
부상자도 27.6% 각각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6월까지 매달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으나
7월에는 큰폭으로 증가한데 이어 8월에도 증가하는 등
두달 연속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5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 7월에는 39명으로 56%나 늘었으며 올해 8월에도 24명으로
지난해 8월의 21명에 비해 14.3% 증가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토요휴무제와
무더위에 따른 운전자들의 집중력 저하에다
차량통행량이 줄어들면서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 등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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