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강매' 논란으로 공천 배제에 해당하는 당원자격정지의 징계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청주 흥덕을에서 3선을 한 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산업위원장을 지낸 노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산업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습니다.

노 의원은 그러나 당의 징계 결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혹하다는 입장이며, 총선 출마 여부와 관계없이 윤리심판원의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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