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을 언제라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과격한 조치를 하지 말고 긴장국면이 계속 악순환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얼마 전 북한이 핵실험을 함으로써 한반도와 동북 지역의 국면에 복잡한 요소가 추가됐다고 여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현재 상황을 고도로 주시하고 있고, 사태가 커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현 상황에서 각국이 냉정하게 대응하고 자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1주일 이내에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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