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일부 학교급식위탁업소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방식약청과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등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합동으로 실시한
단속결과 광주지역 전체 학교급식 위탁업체
29개 가운데 전체의 41%인 12개 업소가
식품위생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개 부적합업소 가운데 D고에 납품하는 S업체는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 냉장제품들을 실온에
보관하는가 하면 뚜껑없는 쓰레기통을 조리시설 근처에
비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또 D여고 위탁급식을 맡은 E업체도 냉장제품을
실온에 보관했고 J고 위탁업체인 K사는
급식 원료 보관실 위생상태가 불량해
취급기준 위반으로 단속됐습니다.

식약청은 또 전체 위탁급식업소에서
62건의 음식물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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