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오후5시>두달여동안 연꽃향기를 머금었던 보성 대원사가
제2회 연꽃축제를 성공적으로 회향했습니다

지역사찰단위의 연꽃축제로는 유일했던 이번 대원사 연꽃축제는
전국단위의 인지도 향상과 함께 관람위주가 아닌
‘참여’와 ‘연꽃보급’으로 축제를 승화시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백제고찰 보성 대원사는 7월 백중을 맞아 지난 일요일과 어제
선망부모와 태아영가의 천도를 위한
제22차 백일기도 회향과 영산재, 합동천도재를 봉행하면서
제 2회 연꽃축제를 원만히 회향했습니다

지난 5월 26일부터 어제까지 두달여동안 봉행된 연꽃축제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연인원 수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순백련과 다완연을 대량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성공의 원인은 다양한 연꽃이 생태학습장으로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데다 매주 일요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대원사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시작된
제1회 ‘연꽃사진공모전’을 오는 9월 18일까지 갖고
선정된 작품을 발표하는 한편 연말까지
연꽃과 관련된 기념책자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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