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에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이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전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최근의 경제상황 인식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은 정책대응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지난해 말 이후 소비와 건설 주도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수출과 투자의 회복도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유가불안과 미국 경제의 회복 지연 등
대외 불안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현 거시정책 기조의 큰 틀을 유지하되
경제상황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부문별로 미세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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