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도회관 건립과 정구장 시설확충과 관련해
절차상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의원들은
청주시가 유도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초 예산보다 68%나 증액투자하면서도
의회의 공유재산변경계획안에 대한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의원들은
공유재산변경계획안 심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기관이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의회의 기능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청주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사업을 급박하게 추진하다 보니
절차상의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왔던 부분을
의회가 꼬투리 잡기식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어 청주시의회의 심의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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